(실전무역) 해상화물 파손, A부터 Z까지 보험 청구 및 심사 후기- (3) 잔존가 책정 및 보험금 지급

📦 해상화물 적하보험 보상절차 완결편

안녕하세요.

글로벌 물류업체 짐솔루션입니다!

💭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해상운송 중 파손이 발생한 화물의 적하보험 청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드렸습니다.

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실제 케이스였기 때문에 보다 자세하고 생생하게 다뤄보고자 두 편에 나눠 포스팅을 했었죠. (✨ 아직 글을 읽지 않으셨다면 아래의 포스트를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.)

짐솔루션 블로그 포스팅

짐솔루션 블로그 포스팅

지난 편에서 다뤘던 일련의 과정들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.

파손 이슈 발생 ➡️ 현장 상황 파악/증빙자료 수집 ➡️ 보험사/손해사정사 측으로 사고 발생 통지 ➡️ 담당 조사원 현장 파견 및 사고 원인 분석 ➡️ 보험 청구 위한 증빙자료 및 필수 서류 보험사로 제출 ➡️ 보상책임 여부 심사 및 손해액 평가

글로 작성해 보니 생각보다 훠어얼씬 간단한 절차로 보이네요? 😅

하지만 실제로 진행되는 데 소요된 기간은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고... 몇 달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...

지난한 과정 동안 화주뿐만 아니라 짐솔루션도 이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마음이 무거웠는데요.

다행히도 긍정적인 후기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!! 👍

그럼 마지막 편이 될 세 번째 적하보험 후기를 나눠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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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보험금 산정 및 지급 결정은 어떻게 진행될까요?"

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보험금 지급 절차 중 다섯 번째 단계에 해당합니다.

보험금을 지급하기 전 해야 할 것은 바로 하자 및 불량이 발생한 파손품의 남아있는 상품 가치를 환산하는 것인데요. 이를 잔존물에 남아있는 가치 즉, 잔존가라고 부릅니다.

💰 잔존가 산정, 왜 필요할까요?

  ✔️ 보험금 지급을 위한 마지막 산이라고 할 수 있는 피해액 산정을 위해 파손 물품의 잔존가를 책정하게 됩니다.

"💡 잔존가란? 사고나 파손으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손상된 물품이라도 아직 남아있는 가치를 의미합니다."

🔎 예를 들어볼까요?

100만 원에 달하는 새 노트북을 온라인으로 구매했는데 배송 중 파손이 되었다고 하죠. 이때, 수리해서 중고로 팔면 30만 원에 팔 수 있을 것 같다면? 이 30만 원이 바로 잔존가입니다.

⚖️ 잔존가는 보험사 또는 손해사정사에서 여러 기준을 가지고 검토 후 책정하게 됩니다. 저희 화주의 파손 물품 '태양열 온수탱크'로 보자면 이 체크리스트가 잔존가액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.

🟡 누수 테스트를 통한 기능상 문제 여부

🟡 불량 제품들의 수리 가능 여부 및 불가능한 경우와 그 이유

🟡 수리 가능 시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

위의 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을 한 후 보험사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습니다. ⌛⏳

그리고 얼마 후 기다리던 답변을 받게 되는데요!!!!!

바로 최종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잔존물 폐기방법에 대한 결정을 해달라는 보험사의 요청이었습니다.

화주 측에서 선택할 수 있는 폐기 방식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.

1️⃣ 잔존물 폐기를 화주 측에서 직접 진행 시

       🔸 보험사에서 잔존가 책정 금액 제외한 후 보험금을 수령

2️⃣ 잔존물 폐기업체 위탁하여 진행 시

        🔸 잔존가는 폐기업체에서 수령 후 잔존가 제외 금액을 보험금으로 수령

만약, 1️⃣ 로 진행하게 된다면?

    📝 잔존물을 처리한 화주는 폐기 확인서를 보험사에게 제출해야 합니다.

🎯 최종 보험금 지급 절차

이제 정말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..😅

잔존물 처리에 대해 알아보았으니, 이제 드디어 보험금 수령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 보험금 지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. 🏃‍♀️

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텐데요. 지급될 보험금은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요? 👀

🤚여기서 잠깐, 화주가 가입한 보험의 특성에 따라, 부보 범위에 따라, 그리고 운송 방식에 따라 보험금 산정 기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. 어디까지나 참고만 부탁드릴게요.^^

이번 사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.

💵 보험 지급금 산출 기준

 Invoice 상의 unit 단가 × 파손품의 개수 × 110% × @보험 가입 당시 기준환율) - 잔존가액

지급액이 확정되었다면 실제 수령만 남은 셈이니 기다림의 고통이 이전 단계보다 덜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

이렇게 기나긴 적하보험 청구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.

처음에는 막연하고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차근차근 진행하다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. 😉

이번 포스팅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짐솔루션으로 연락 주세요. 상세한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. 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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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솔루션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해운시장 흐름에 적응하고 대응하며

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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